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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Mole-Final Stand, 5K Digital Animation, 4 projectors, PC, 17'52', sound, 2018

Animation by Sung Rok Choi
Sound and Music: Johann Electric Bach
Music: Yeol Park

전시장소: SeMA 벙커,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이 전시는 최성록 작가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설치 작업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이다.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총 3개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한 공간에서 서로 연결되어 나타난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인류의 문명, 이념, 과학기술, 환경오염 등의 문제에서 보여지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지하세계를 여행하는 두더지탱크와 조종사의 모습을 통해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개인과 집단, 역사, 과학기술과 이념의 관계를 나타내며 지상세계와 지하세계에서 벌어지는 동시대 풍경과 함께 총 3부작으로 이뤄진 애니메이션 장면설치작업이다. 이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행중인 공간지업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된 최성록 작가의 개인전에 상영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