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Chain of Being’ 작품은 두가지의 버전으로 제작된 2D 애니메이션 설치작품으로 동시대 세상의 구조와 그 안을 구성하는 요소들인 인간 동물 로봇 돌연변이 바이러스들의 관계와 순환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거 철학적 개념이었던 ‘존재의 대사슬’이란 개 념은 세상을 이루고 있는 구조와 연결고리를 일종의 계층적 개념으로 설명하려 했다. 이런 철학자들의 시도를 동시대 세상을 구성 하는 존재들의 순환적 움직임과 관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다. 과거 철학자들은 세상의 이루는 구조 맨 위에는 신이란 존재가 있으며 그 아래는 천사, 사람들, 동물, 식물, 원소들로 구성되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런 개념은 과학기술과 문화의 변화로 각 단계 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변하며 보이지 않는 계층과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동시대세상의 구조를 로봇, 기계, 인간, 동 물 그리고 가상적 혹은 디지털적 존재들로 표현한다. 이러한 존재들은 가상의 시스템안에서 생성, 배치, 사용, 조작, 실험, 폐기, 재 활용의 단계를 거치며 나타나고 충돌하고 방어하고 사라진다. 이 작품은 이런 과정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하나의 공장 같은 시스템적 풍경으로 나타낸다.
Great Chain of Being 은 두가지 버젼 V.1과 V.2 로 제작되었다. V.1 버젼은 2019년 갤러리 조선에서 애니메이션 설치 버젼으로 제작하여 전시하였으며 V.2는 미디어 파사드와 라이브 퍼포먼스 결합된 형태의 버젼으로 2020년 파라다이스 아트랩에 선정되어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버젼이다.
2020년 파라다이스 미디어 파사드 버전 https://vimeo.com/512785594
2019년 갤러리 조선 개인전 버전 https://vimeo.com/366717723